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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당직근무

iloveme 2024. 12. 27. 07:50

이제 약 1시간 있으면 피곤한 당직근무가 마무리된다.
전날6시부터 다음날9시까지 근무시간인데 수당 6만원이다. 이정도면 거의 봉사수준 아닌가

이번 당직은 반원들 복이 있었는지 단 한통의 전화도 없었다.
다만, 각자 소파에 또는 당직실에 앉거나 누워 쪽잠을 자곤 하는데 반원 둘 다 천장이 날라갈 정도로 코골이가 심했다. 티비 시청하면서 방해가 될 정도이니 말이다.

보통은 깊은 잠이 들면 코골이가 시작되는데 이들은 쪽잠에도 코를 골았고 둘다 그런게 더 희한했다.

몸이 붕 떠 있는 느낌...전날 10시 허기에 그만 초코과자 3개 먹고 잤더니 이렇게 되어버렸다.

빨리 집에가서 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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