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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자

주방 필수품 드레텍 전자저울 구입 개봉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웬만한 가정 주방에 다 있는 주방 필수품 전자저울을 구입해서 간단하게나마 개봉기를 써보네요.

얼마 전 어진향차 달여 마시려 곽향, 회향, 정향을 구입했거든요.. 각 3그램씩 계량해서 20분간 끓여내는 방식인데 집에 있는 기계식 저울로는 3그램씩 계량이 안되더라고요.. 아주 절망적 ㅜㅜ

안 그래도 전자저울 하나 있었으면 했는데 집사람과 의기투합해서 이번 기회에 장만하게 되었답니다^^

인터넷에 전자저울 검색해보니 아이고~~ 수도 없이 많은 제품들이 나오더라고요.. 세상에 쉬운 게 정말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ㅋㅋㅋ 그래서 검색에 검색을 통해 나름 가성비 있는 제품을 선정해 보았습지요~~

그래서?~~ 드레텍 전자저울(KS-605PK)을 거금 2만원대 중반을 주었는데 총중량 1kg까지 제품은 1만 원 중반이고 이번에 구입한 저울은 5kg까지 계량할 수 있어서 한번 살 때 옳은 것 사자는 주위이기에 만원 더 주고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색상은 화이트와 핑크색이 있는데 2만원대 중반대 금액 쇼핑몰엔 죄다 품절이라 어쩔 수 없이 남자는 핑크지라고 위안을 삼으며 핑크색을 받아보니 화이트색보다 오히려 나은 것 같기도 하네요.

주문할 때는 대충 봐서 몰랐는데 받고 보니 이시국에 제조원 일본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아무리 메이드 인 차이나라도 반성해야 될 부분입니다. 조금 더 검색해 보았다면 훌륭한 우리나라 제품도 있었을 텐데 말이죠 ㅠㅠ 반성!!

박스를 개봉하면 본제품과 설명서 달랑 두 개가 전부이네요.. AAA 건전지 두 개가 들어가는데 웬만하면 건전지도 함께 넣어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제품입니다. 중국에서 만든 제품을 보면 몇천 원 짜리도 건전지 포함된 걸 볼 수 있는데 역시 일본 놈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디자인은 심플하면서 깔끔하고 마감도 훌륭해서 잘 만든 제품임을 알 수 있는데 역시 일본놈이 계량, 계측 등 이런 제품은 치밀하게 잘 만드는 것 같네요.. 물론 최종은 중국이 조립했지만요.

자~~ 이제 지나칠 수 없는 검증의 시간이지요~~ AAA 건전지 2개를 삽입하고 ON을 누르면 녹색불 전원이 들어오는데 여기에 문구용 칼을 올려보았는데요 사진에서 표현이 잘 안되지만 디스플레이가 군더더기 없어 직관적이고 시인성이 아주 좋습니다.

문구용 칼이 그릇이라 생각하고 그릇 무게를 영점으로 만들어야 그릇에 담는 재료의 정확한 무게가 측정이 되겠지요? 그래서 온오프 버튼 아래 ZERO 버튼을 눌러봅니다.

그러면 문구용 칼의 무게를 제외하고 영점으로 표시가 되고 여기에 재료를 올리면 그 재료의 무게가 오롯이 계측 되게 되어 있더라고요.. 역시 기술은 좋은 것이고 세상은 살만하네요.. 오래오래 살아서 더 좋은 세상 보고 싶습니다.ㅋㅋㅋ

이제 어진향차 재료 준비 되었고 3그램씩 계측할 전자저울도 들여 놨으니 어진향처부터 어서 끓여 복용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조만간 전자저울을 이용하여 어진향차 끓이는 방법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