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만에 구내식당 방문했다.저렴한 가격에 매일 바뀌는 식단에 맛까지 훌륭한 회사 구내식당이다. 왠만한 식당 저리가라할 정도이다. 주력은 떡갈비와 동태탕이다. 저탄고지를 위해 밥은 조금 퍼담고 한 숟가락을 남기고 나머진 싹싹 긁어먹었다.식단만으론 안된다. 식사 후 회사 주위를 20분간 걷는다. 좋아하는 유튜브 틀고 맑은 하늘 아래 맑은 공기 맡으며 걷는 발걸음이 덩실덩실 가벼웠다. 몸이 유연해지며 가슴이 펴지고 혈이 순환되는 느낌에 온몸이 시원해졌다.이직하는 직원을 위해 같은 팀에 있던 직원이 간식을 쐈다. 피자와 치킨, 딸기까지 맛있게 먹었다. 당직근무라 저녁 되도록 눈치 보며 좀 많이 먹었다. 교촌치킨은 내 돈주고는 절대 안사먹는데 맛있긴 맛있더라.이직하는 직원의 건승을 빈다.

집사람 지인이 전복을 보내왔다. 안그래도 집사람 몸이 허한듯해 전복 주문할까 생각했는데 내 맘속을 본 듯하다.밥 주걱 같은 숟가락으로 내장 하나도 안터트리고 잘 하재라며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모습이 귀여운 집사람. 게다가 내장부터 들들 볶아 맛있는 전복죽 끓여줘서 더 고마웠다. 사실 내가 해줘야하는데...오후 5시경. 역시 집사람 지인이 주신 과메기를 손질했다. 과메기는 가위로 자르기보다 손으로 김치 찢듯 길게 찢어 먹으면 더 맛있다. 국룰이다. 아는 사람은 아는 맛있게 먹는 비결이지과메기에 술이 빠지면 섭한거지. 소우주 마시면 취할 것 같아 요즘 뜨는 막걸리 지평으로 골랐다. 다들 맛있다 하던데 달달한 맛이 별루였다. 난 역시 밀막걸리, 탁주 그 맛이 좋다.시장에서 사 온 미역, 알배추, 잔파, 그리고 ..
평일 아침은 주로 그릭요거트에 견과류 그리고 두유 250ml를 먹는다. 회사 출근해 내근직 책상 생활이라 굳이 아침을 거하게 먹을 필요가 없고 속이 덜 부대끼며 점심 시간이 다가오면 배가 많이 고파오는데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한다.그런데, 이번 주말 아침 야외활동이 없는데 비빔밥을 차려주더라.밥 한공기와 참기름 두어방울 놓은 비빔그릇에 콩나물무침과 무생채를 먹을만치 덜고 1인당 2개씩 계란후라이 올려 빡빡하게 끓인 두부 넣은 구수한 발냄새 나는 슴슴한 청국장을 두 국자 퍼 넣어 신나게 비벼 주었다.한입 하기도 전부터 입맛 돌고 건강한 음식이라 인지하는 순간부터 또 급하게 먹기 시작했다. 꼭꼭 씹어 먹어야 진짜 건강한 음식이 되는데 말이다. 맛이야 말할 필요가 없다. 오랫만에 청국장이 진하게 다가왔다.
간만에 구내식당 방문했다.저렴한 가격에 매일 바뀌는 식단에 맛까지 훌륭한 회사 구내식당이다. 왠만한 식당 저리가라할 정도이다. 이번 점심메뉴 주력은 떡갈비와 동태탕이다. 저탄고지를 위해 밥은 조금 퍼담아 한 숟가락 남기고 나머진 싹싹 긁어먹었다.식단만으론 안된다. 식사 후 회사 주위를 20분간 걷는다. 좋아하는 유튜브 프로그램 틀고 맑은 하늘 아래 맑은 공기 맡으며 걷는 발걸음이 덩실덩실 가벼웠다. 몸이 유연해지며 가슴이 펴지고 혈이 순환되는 느낌에 온몸이 시원해졌다.이직하는 직원을 위해 같은 팀에 있던 직원이 간식을 쐈다. 피자와 치킨, 딸기까지 맛있게 먹었다. 당직근무라 저녁 되도록 눈치 보며 좀 많이 먹었다. 교촌치킨은 내 돈 주고는 절대 안사먹는데 맛있긴 맛있더라. 그래도 절대 안 사먹을 것이다...
인사 발표 후 부서 이동한 지금 난 너무 행복한 상태이다. 인사 전 써놓고 발행하지 않았던 글을 다시 읽어보았다.직장인들의 희로애락이 넘쳐나는 시기 인사철이 다가왔다. 나 또한 피해갈 수 없다.인사일정이 공개되면 잦아지는 직원들의 웅성거림, 회사 옥상에서 삼삼오오 모여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왜냐면 본인의 입신양명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동에 따라 자신의 회사생활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우리 회사에서 오늘 내일에 걸쳐 팀장급 이상 인사 일정이었지만 조율이 마무리 되지 못했던 것인지 대표 일신상 사유로 인사일정이 미뤄지게 되어 뒤숭숭한 시간이 좀 더 길어지게 되었다.20여년 동안의 인사 중 이번 하반기 인사는 좀 더 긴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우리 과장 인사에 직원 전체가 촉각을 곤두세..

인사발령으로 팀원들과 이별 회식을 했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 법,한사람 제외하고 전부 이동이라 홀로 남아 있는 팀원에게 많이 미안하다.개인적으로 산타할배가 주신 크나큰 크리스마스선물을 받은 인사였다.1차 회식메뉴 #대방어집사람 지인동생이 운영하는 #현풍 #서민회수산 에 자리잡았다. 테크노폴리스가 생기며 많은 횟집이 생겼지만 그전부터 영업한 곳이며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스끼다시는 적당하고 회에 집중하는 맛집이다. 사진에서 꽁치 등 기본 스끼다시는 더 제공된다.언제부턴가 대방어는 과메기처럼 겨울철 한번은 먹어줘야 하는 고급생선이 되었다.울릉도 근무할 때 워낙 많이 잡히고 흔해빠져 똥방어라 부를 정도였다. 사실 그렇게 인기 없었고 시절도 그러했다. 각종 돔, 우럭, 광어, 쥐치 등 자연산 생선..

이직한 동료가 #미나리 삼겹살 쏜다고 전 직장동료들과 함께 간단히 불금 송년회를 가졌다.십수년째 찾고 있는 미나리 맛집사촌이 땅사면 배 아프다는 속담처럼 장사 좀 된다고 신고가 잦더니 결국 술 판매를 못하게 되었나보다.800그람 13,000원 포장시 1키로 제공한다. #미숭산청정미나리삼겹살 구운 기름에 미나리 들들 볶아 먹는 이 맛, 모르는 사람 없지물주가 미리 얘기해 소주 1인당 1병 사들고 갔다. 이 또한 천상궁합이지다음날 오전 사우나가서 술독 좀 빼고 이제 국밥 한그릇 후 카페서 조용히 보낼 계획였는데 집사람 전화가 왔다. 집에서 밥 먹으라고...내가 좋아하는 안성탕면에 콩나물 잔뜩 넣어 끓여 얼큰함과 시원함, 계란 풀어넣어 부드러움, 마지막 화룡점정 고추가루 토핑까지, 완벽한 해장라면 #콩나물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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