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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 지인이 전복을 보내왔다. 안그래도 집사람 몸이 허한듯해 전복 주문할까 생각했는데 내 맘속을 본 듯하다.

밥 주걱 같은 숟가락으로 내장 하나도 안터트리고 잘 하재라며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모습이 귀여운 집사람.

게다가 내장부터 들들 볶아 맛있는 전복죽 끓여줘서 더 고마웠다. 사실 내가 해줘야하는데...

오후 5시경. 역시 집사람 지인이 주신 과메기를 손질했다. 과메기는 가위로 자르기보다 손으로 김치 찢듯 길게 찢어 먹으면 더 맛있다. 국룰이다. 아는 사람은 아는 맛있게 먹는 비결이지

과메기에 술이 빠지면 섭한거지. 소우주 마시면 취할 것 같아 요즘 뜨는 막걸리 지평으로 골랐다. 다들 맛있다 하던데 달달한 맛이 별루였다. 난 역시 밀막걸리, 탁주 그 맛이 좋다.

시장에서 사 온 미역, 알배추, 잔파, 그리고 곱창김, 집사람 수제초장까지 과메기 술상 완성.

쌉싸르한 과메기 초장 푹~찍어 알배추에 곱창김에 미역 잔파 마늘 올려 한 쌈 후 막걸리 한잔, 캬~ 이 맛 알랑가 몰라~ 3잔 마셨더니 어리해졌다. 저녁을 대신 과메기와 막걸리라...나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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