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세종시 정부청사에 출장 갈 일이 있어 오전 9시부터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댔는데 11시 좀 넘어서 경로의 마지막 휴게소인 옥천휴게소에 도착을 했지요.. 약속시간은 오후 1시 30분정도라 휴게소에서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푸근하게 점심을 먹어 보았어요.
선택장애가 좀 있는 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음식 고를때마다 장고끝에 늘 악수를 두곤 하는데요 이번에 옥천휴게소에서 눈에 확 띄이는 음식이 있어서 쉽게 결정할 수 있었는데 그게 바로 짜파구리입니다 ㅋㅋㅋ
아카데미,오스카에서 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의 영향이 대단하네요^^
짜파구리 등장!
가격은 일반 라면보다 천원정도 비싸지만 짜파게티와 너구리라면 2개가 들어가기에 양이 두배입니다.
꼭 기억하시고 둘이서 하나 주문해서 먹으면 딱 좋을 듯 합니다만 식사량 많으신 분은 혼자서도 가능한 양입니다.
옥천휴게소 짜파구리의 특징은 집에서 만들어먹는 것보다 국물이 조금 더 많고 좀 짠맛이 있습니다.
그래도 짜파구리 아입니까~ 짜파게티와 너구리라면의 오묘한 조합은 최고이지요.
맛은 있었지만 결국 다 먹지 못하고 조금 남기고 말았습니다만 든든하게 채운탓인지 세종시 출장 간 업무가 잘 풀려서 기분이 좋았네요^^
옥천휴게소에서 장시간 운전 피로도 푸시고 맛있는 짜파구리 한그릇도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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