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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택근무.

집밥도.. 배달음식도.. 이젠 그만~~~

집사람과 쫑알이 먹고 싶은 메뉴 찾아 돌아다녀 봤지만 홀에서 먹을 수 있는 가게가 별루 없다는 슬픈 현실.

웃픈 현실에 헛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련가??

집사람이 좋아해 가끔 포장 해서 맛 보았던 선비꼬마김밥 홀에서 식사 가능~~어예~~

요즘 테크노폴리스 중앙 상가 핫한 가게로 부상 중이지 아마~~^^

  • 영업시간 오전 07시~오후 08시까지.
  • tel. 053)614-4982
  • 한 입에 쏙 들어가는 꼬마김밥

세 명이니 김밥 10줄, 매운쫄면과 라면 각각 하나씩 주문.

김밥 6줄 3천원, 10줄 5천원, 매운쫄면 5천원, 라면 4천원.

금새 말아져 나온 선비꼬마김밥 10줄.

김밥 크기는 집사람 갤럭시 s10과 좀 비슷? 하기도 하다.

선비꼬마김밥의 꼬쏘~~한 냄새 작렬!

한 입에 먹기 좋은 선비꼬마김밥인데 한 입은 조금 힘든 사실 ㅋㅋㅋㅋㅋ 두 번에는 가능.

속 재료는 단무지, 계란지단, 당근이 전부인데 어찌 요로코롬 꼬쏘~~하고 맛있는지^^

선비꼬마김밥을 에피타이저로 두어개씩 먹다보니 양배추 수북하니 담긴 매운쫄면이 딱!

양이 너무 많아 젓가락으로 힘들게 비비고 있자니 비닐 장갑을 사용하면 더 잘 비벼 질 것이라는 점원.

그래 맞다 맞어 맞는데... 근데 좀 처음부터 얘기 해 주면 안되는 것이었니? ㅠㅠ

앞 접시에 집사람과 쫑알이 맛보도록 덜어주고 흡입 시작!

이 집 꼬마김밥이 주 메뉴지 싶은데 부속 메뉴인 쫄면이 의외의 복병.

쫄깃하게 매운 맛, 풍부한 양배추 등 야채 조합이 최근 맛 본 쫄면 중 가장 맛있었다.

게다가 4천원 짜리 라면은 일반라면이 아니라 떡만두라면이다.

내가 좋아하는 살짝 덜익은 듯한 탱글한 면발이라 더욱 맛있었다.

모든 음식이 기본 이상인 선비꼬마김밥 테크노점.

야채만 조금 남은 쫄면과 같이 먹고 싶은 욕심에 선비꼬마김밥 6줄 추가 주문.

맛있게 먹는 모습이 좋아 보였는지 한 줄 서비스~~ 감사베리땡큐!!

쫑알이는 배부른지 집사람과 내게 모든 것을 양보 ㅋㅋㅋㅋㅋ 고기는 양보안하는데 말이다 ㅋㅋㅋㅋ

그래도 착한 쫑알이가 점심 계산 ㅋㅋㅋㅋ 카드로 쫘악~ㅋㅋㅋㅋ 17,000원~~

가볍게 점심 먹으로 가서 배부르게 먹었더니 마스크 쓰고도 휘파람이 ㅋㅋㅋㅋㅋ

집사람의 촉은 늘~~ 맞다.

맛집이다 선비꼬마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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