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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빔 추석빔 처럼 크리스마스빔 사러 3인방 동성로에 출동했다. 당직근무 후 휴무라 쩨메 피곤했지만 가족의 평화를 위해 까짓것 피곤쯤이야...

11시 출발 계획 공표했으나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서열 1위, 10시 45분 기상에 마상을 입었다. 아무튼 출발에 성공했다.

시내 주차는 항상 이곳 국채보상공원주차장을 이용한다. 지하3층까지 주차면수가 많아 왠만하면 주차가능하고 하루종일 주차료 5천원으로 저렴하다. 우리가 내는 세금이 올바른 공공정책으로 실현되면 이런 효능감을 맛 볼수 있다.


모두 아침 안먹어 영양원 공급이 시급했다. 마이플레이스 펼치고 서열1위 요청한 한식 검색, #동성로 맥도날드 뒷편 음식골목 #윤서인남산고담백장어죽집 들렸다. 제육덮밥 불고기덮밥 가성비맛집으로 메모되어 있었다.


월요일 12시, 주말풍경 아니다. 만석에 웨이팅 1번, 대기장소는 없으며 어중띠게 서있으려니 뭣해 아주머니한테 대기장소 물으니 카운터 옆 공간에 서있으라 했다. 금새 자리가 낫고 이후 줄줄이 자리가 생겼다. 그 시간대가 피크였나보다.


메뉴 가짓수가 어마무시했다. 사진에 잘린 오른쪽에 더 있다는 사실... 죽메뉴는 6,8,10,15천원이고 김치찌개부터 불고기덮밥까지 5천에서 7천원이고 대부분 6천원이다. 원산지는 김치 중국산 고기 미국산 그외는 국내산


홀에 20테이블정도 홀서빙 아주머니 혼자 쳐내고 있었다. 정신이 하나도 없이 바빠 보였다. 이럴 땐 빠른 스피드 주문이 살길이다.
메모대로 제육덮밥 불고기덮밥 그리고 계절메뉴 매생이굴국밥을 주문했다. 주위 테이블을 보니 아직 음식 안나온데가 다수였다. 포기 비슷하게 맘 푹~ 놓고 사진도 찍고 소담 나누고 하니 어느 순간 음식이 서빙되었다.
앞서 에피타이저 성격의 납작김밥이 제공되었는데 특이했다. 맛은 김밥 맛이었는데 바쁜 가운데 이런 서비스는 몹시 환영할 만 하다.


 매생이굴국밥은 집사람 호평을 받았다. 전문점이 아닌데 기본 요리솜씨가 있는 듯...


불고기덮밥과 제육덮밥 6천원, 양이 후덜덜하게 많았다. 정말 가성비 킹왕짱였다.
석쇠불고기맛이 났고 맛있었다. 다만 밥이 너무 질었다. 우리만 그렇나 둘러봐도 같았다. 개인적으로 고슬밥을 좋아해서 더 그럴지도... 안남기려 열심히 먹었지만 결국 실패했고 솔직히 버거웠다. 서열 1위는 반도 못 먹었다. 맛 없다는 게 아니고 양이 너무 많았다. 저녁 7시까지 시내 돌아다녔는데 배가 꺼지질 않았다는...ㅎ


주위에 제육비빔밥 먹는 사람이 많았다. 제육덮밥과 달리 뚝배기에 내어주던데 꽤 맛있어 보였다. 사람 욕심이란 ㅎㅎ

재방문의사 몹시 있다. 가성비 쩐다. 덩치 있고 밥 좀 먹는 사람 강추이고 음식 전반적으로 맛있다. 메뉴 가짓수 줄여 집중한다면 더 대박이 나겠다. 다음엔 메인 메뉴 죽 한번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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