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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뉴발란스 운동화를 샀다. 설빔 처럼 크리스마스빔이다.
이상하게 운동화는 뉴발란스만 구입하게 된다. 충성고객이란 단어가 내게도 적용되는 것일까.

뉴발 첫 운동화는 574
아기자기 귀엽고 청바지 컈주얼정장 반바지 등 어디나 잘 어울리고 편해서 오래 신었다.
 

그리고 몇차례 동일 넘버 또는 스타일 뉴발을 신었고 최근 뉴발 1880 프레시폼을 신고 있다.
574와 같이 어디에나 신고 다니고 막 굴려도 자연스럽다.(신발 빨아야)

신발의 경우 맘에 들면 그것만 신는 스타일이라 집사람이 크리스마스 맞이해 한 켤레 구입해서 번갈아 신자고, 그래서 2002R을 구입하게 되었다. 

서열1위와 같이 시내 가서 나이키 아식스 등 신어봤지만 가장 무난한 뉴발란스를 또 고르게 되었다.
뉴발 디자인은 서로 엇비슷해 나같은 결정장애자가 선택하기 쉽지 않은데 개성 강하고 본인 취향 확고한 울집 여성 2명이 도와준 덕분에 2002R을 고를 수 있었다. 
 

가격 189,000원, 뉴발 치고 가격이 좀 쎈 편이라 또 고민했는데 집사람이 꺼내 든 롯데상품권 지원에 결정할 수 있었다.

내 발 사이즈 실측 262mm, 신발은 265-270을,  1880은 270mm, 2002R은 처음으로 275mm.
폭 D 임에도 270mm는 조이듯 딱 맞는 느낌인데 편안하게 신기 위해 한 치수 업했다.
색상도 그레이로 무난하고 예쁘다.
2002R은 족궁이 들어가 받쳐주고 앞쪽이 날렵한 쉐입이라 편하게 신으려면 한 치수 업하는 걸 추천한다.

뉴발란스 세일 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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