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이사와서 구입한 3년차 시디즈 의자.. 구입 당시 가격이 10여만원 넘었는데 시디즈 의자 중에서는 나름 중간 정도 가격인 시디즈 T50.. 큰 맘 먹고 아이들을 위해 구입했지만 여전히 뭔 의자들이 이렇게 비싸나 싶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비싸지는 듯.
한 1년 반전 부터인가?.. 의자 바퀴에서 검은색 아스팔트 찌꺼기 같은 물질이 계속 묻어나와 바퀴부분과 방바닥에 검은 찌꺼기가 계속 묻어나와 정기적으로 청소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시디즈 A/S센터에 전화해보니 A/S기간도 지났고 오래 쓰면 그리된다며 교체 밖에 방법이 없다 하는데 좀 당황스러웠지만 어쩔 수 없다 하니 교체할 수 밖에 ㅠㅠ
시디즈 홈페이지(https://www.sidiz.com/) 악세사리부분에 가면 caster.glide에서 구입하면 된다. 내 제품은 T50이고 기존 바퀴가 우레탄캐스터A형, 이동시에는 쉽게 움직이고 착석시 고정이 되는 싯브레이크캐스터가 땡겼지만 굳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우레탄캐스터로 하려니 또 찌꺼기 묻어나올게 뻔해서 이번에 고정식 글라이드를 구입해 보았다. 가격은 10,000원으로 배송비는 별도이다.
각 제품을 클릭하면 의자 라인업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
주문한 글라이드 의자 1개 분량이 3일 지나고 도착했는데 요즘 같은 시대에 배송 오는데 3일 이상 걸린다는 건 개인 회사라 그렇지 이해하기 한다만 좀 아쉽기도 하다.
교체방법은 몹시 쉽다. 밥 먹을 힘만 있어도 가능한데 기존 바퀴를 꽉 잡고 의자 아랫방향, 즉 화살표 방향대로 힘 줘서 확 잡아댕기면 빠지는데 부러질까 어쩔까 걱정은 하덜덜 말아도 된다.
요래 쏙 빠진다. 잔인하게 잡아 댕기자!!
그 다음은 새로 구입한 글라이드를 화살표 방향으로 다시 힘차게 꽂아 넣으면 쑥 들어간다. 이건 죽 먹을 힘만 있어도 충분히 가능 ㅋㅋㅋ
시디즈 의자 바퀴 교체가 완료되었다. 기존 이동식 바퀴과는 달리 고정식이라 쓰는 착석한 가운데 이동하지 못해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이동식과는 달리 앉는 자세가 좀 더 안정적이랄까? 그런 느낌이 든다. 머 불편하면 싯브레이커캐스터로 교체해 볼 생각은 있다. 이상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내돈 주고 내가 사서 쓰는 시디즈 의자 바퀴 교체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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